에어컨 원격제어 스마트리모컨

최근 신규 출시되는 에어컨은 대부분 자사 앱 등을 이용한 원격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년 전 제품만 하더라도 원격에서 조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에어컨을 켠다던가, 깜빡하고 에어컨을 켜고 나왔을 때 밖에서 끌 방법이 없습니다.

에어컨 내부에 wifi 모듈을 달고 어쩌고 하는 복잡한 방법이 있는것 같았지만,
이건 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저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헤이홈 스마트리모컨" 입니다.(내돈 내산)
작년에 1+1 행사할 때 2개를 사서 잘 사용했고, 올해 추가로 2개 구입할만큼 결론은 만족할만한 제품입니다.
우리집 에어컨 5대 자랑!!!

제품 개봉시 촬영을 못해서,, 간단히 구성품을 설명하자면,
본품, 전원아답터, 5핀 케이블, 설명서입니다.
상시 전원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전원과 설치 장소가 붙어있지 않다면 별도 긴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판매처에 따라 케이블을 추가 구성품으로 팔기도 합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리모컨을 쓸 수 있는 거리에 설치만 하면 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거실과 주방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그 중간에  있는 TV 뒤쪽에
스마트리모컨을 설치했습니다.
이 경우 거실과 주방 에어컨 동시에 모두 제어 가능합니다.(각각은 불가)

거실과 주방 중간에 TV

그 TV 뒤쪽에 스마트리모컨 설치

1. 제품 등록하기
앱에서 제품 종류를 선택해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목록에 없더라도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기기는 다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이건 뒤에서 추가 설명)

제품 목록

여기서 에어컨을 선택하면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고, 이후 하나씩 넘어가면서 동작하는 것이 있으면 선택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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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정을 하면 에어컨을 휴대폰으로 동작하고 온도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네요..
집에 있는 에어컨은 단순히 냉방 뿐만 아니라, 제습은 물론, 무풍까지!! 되는데 이 방법으로는 이 기능을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요? 그럼 제가 이 제품을 안좋아했겠죠.

해결책은 바로 리모콘 명령 자체를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제품 목록 가장 마지막의 DIY를 선택해줍니다.

DIY선택

이후 학습 대기중이라는 화면이 나오고,

학습할거예요

아래 화면인 상태에서 리모콘 허브 근처에서 실제 에어컨 리모컨으로 버튼을 누르면 그 정보 자체를 학습해서 리모컨 허브에 저장이 되게 됩니다.

학습중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에어컨 리모컨 자체가 명령을 내릴 때 모든 설정을 한번에 내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안방 에어컨이 25도, 냉방으로 구동 중이고, 에어컨 리모컨은 다른방 에어컨을 조정하느라 23도, 제습에 있다고 치죠.

이 리모컨을 가지고 안방 에어컨에게 가서 "무풍"만 눌러도 기존 리모컨 설정에 있던 23도, 제습도 함께 명령이 나가서
안방 에어컨은 23도, 제습, 무픙으로 변경이 됩니다.

에어컨 리모컨이 이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헤이홈 스마트리모콘에 학습할 때도 상황별로 다 학습시켜야합니다.
(학습할 때 번거롭기는 하지만, 명확하게 할 수 있어 전 이 방법만 쓰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저장된 명령들은 직접 앱에서 즉시 실행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레시피를 추가해서 자동으로 동작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 웰컴 기능은 헤이홈의 다른 제품들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활용가치가 떨어지지만,
스케쥴을 이용해 특정 시간에 에어컨이 기동되고, 종료하는 것으로 활용도가 큽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에어컨 조작이 서툴기 때문에,
아이의 하교 시간에 맞춰 기동하고, 학원갈 때 종료하는 식으로 스케쥴 걸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 헤이홈 "스마트리모컨허브" 였습니다.